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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LIFE #3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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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 Rover’s Onelife magazine showcases stories from around the world that celebrate inner strength and the drive to go Above and Beyond. For this issue of Onelife we visited Maneybhanjang in the Indian Himalaya, where Land Rover Series Is and IIs rule the roost, we followed the north star to the Land Rover Ice Academy in Arjeplog, Sweden, which offers thrilling ice driving action and bring you the story of outdoorsman Monty Halls and his family who are out with a Discovery for a scenic escape in Ireland.

PEAK PERFORMANCE

PEAK PERFORMANCE “비주얼에 민감한 저로서는 기능성과 디자인의 조합을 높이 산답니다” 지미의 시각적 예리함은 바위와 눈 위에서의 그의 민첩함에 버금간다. 머지 않아 지구에서 가장 극한인 환경에서 찍은 그의 사진작품들이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등장했다. 2006년, 그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그곳을 다시 스키로 내려간 최초의 미국 탐험대 멤버가 된다. 2011년에는 가르왈 히말라야(Garhwal Himalaya), 메루 피크(Meru Peak)의 샤크 핀(Shark’s Fin)을 세계 최초로 올랐다. 이 경험을 담은 다큐멘터리 는 2015년 선덴스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고 오스카 상 후보에도 올랐다. 이러한 그의 경력을 생각해볼 때, 1948년 이래 모험가들이 선택해온 차인 랜드로버를 그가 사랑하는 이유를 이해하기란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다.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을 비롯한 대형 브랜드를 위해 그가 찍었던 사진들(수상작품들이다) 속에서 때로 우리는 랜드로버들을 발견한다. 시대를 앞서가다 레인지로버는 랜드로버 제품군의 럭셔리 플래그십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그 본질에선 모험용 차량이기도 하다. 1972년 파나마의 악명 높은 다리엔 갭(Darién Gap)을 세계 최초로 횡단했는가 하면, 2년 후엔 7,500 마일에 이르는 힘겨운 사하라 사막을 완주한 차량인 것. 레인지로버는 언제나 혁신적 자동차이기도 했다. 세계 최초의 럭셔리 SUV이기도 하지만, 세계 최초로 잠금 방지 브레이크와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제공했던 SUV 이기도 하다. 최근 이루어진 혁신은 한 걸음 더 전진한 혁신이다. 레인지로버 PHEV 는 부트 플로어 아래에 장착되어 있는, 파워풀하지만 소형인 리듐 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 배터리는 차량 그릴의 한 포트에서 충전이 되며 85kW 전기 모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배터리의 기능은 경이로운 404 마력을 생산해내는, 가볍고 효율적인 2.0 리터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작동하며, 엔진 동력은 고배기량 V8엔진에 버금가는 제로백 6.8초, 안전 최고 속도 220km/h에 이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힘을 들이지 않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더욱 빛나게 하는 건,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거의 완벽에 가까운 무음 ( 無 音 ) 상태를 유지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운전자 편의에 따라 기본주행 모드, 전기차 모드의 두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하며, 최상의 친환경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우며 보호를 요하는 자연환경을 기록하고 있고 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는 지미로서는 중요한 사안이기도 하다. 랜드로버 엔지니어 댄 훅(Dan Hook)이 지미와 동승하여, 드라이브트레인의 환경적 혜택을 최대로 누리려면 다양한 주행 모드를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설명해주었다. ‘EV’ 모드에서 차량은 가능한 한 최대로 전력으로만 주행하는데, 잭슨 홀의 역사적인 도심지에서 배기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에 이상적이다. 한편 ‘세이브’ 모드는 도시 밖 도로에서 차량의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며 배터리 충전량을 유지해주는데, 이로써 운전자는 도시 내 주행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지능적인 ‘자율 완성 에너지 최적화(Predictive Energy Optimization)’ 모드는 위성 경로를 따라가며 충전된 전력을 사용하거나 전력을 재생할 최적의 장소를 계산하며 최고의 연비를 보장한다. 잭슨 홀의 산악 도로에서는 그만인 것이다. 그런데 지미는 집 주변 산에서 등산하고 스키를 탈 때 어마어마한 양의 장비가 필요한 사람이다. 훈련 용으로, 또한 다음 프로젝트에 관한 영감을 얻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레인지로버 PHEV의 실용성을 감소시킨 건 아닌지 당연히 그는 궁금할 것이다. “배터리는 운전자가 차량을 사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거나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설계되었어요.” 댄이 말해주었다. “트렁크에 짐과 스키를 계속 두셔도 돼요. 라이프스타일 안 바꾸여서도 된답니다.” 지미가 험한 산악 도로를 향하자,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연간 1.7 미터 높이로 잭슨 홀 지역에 쌓이는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물론 험난한 ‘세계 최초의 등반’에 여러 차례 성공했던 어떤 사람에게 이건 걱정 거리도 아니다. 모든 레인지로버들처럼 여러 고난이 지형에서도 높은 성능으로 주행하는 레인지로버 PHEV에게도. “정말로 안전한 차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 점은 제게 중요하고요. 우리 가족들에게는 정말 좋은 일이죠.” 지미의 말이다. “그리고 비주얼에 민감하고 구성을 살펴보는 저로서는 기능성과 디자인의 조합을 높이 산답니다. 이 레인지로버는 이 둘의 컴비네이션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네요.” 지미는 자신의 다음 번 모험에 함께할 완벽한 파트너를 찾은 듯하다. *EV 주행거리 수치는 표준적 경로에서 대량생산용 차량으로 측정되었으며, 차량과 배터리 상태, 실제 경로, 도로환경, 주행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의 내용은 국내 출시 모델의 제원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PHOTOGRAPHY: ERIC L HU, BRITTANY MUMMA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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