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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LIFE #3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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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메리카

심지어 아메리카 컵 본선 기간에도 기술 개발과 혁신은 평소 페이스 대로 이어졌고, 그 덕에 벤 에인슬리 경과 그의 동료들은 한숨 돌릴틈도 없었다. 36회 뉴질랜드 아메리카 컵에서 쓰일 보트의 유형이 발표되는 즉시 기술 개발과 혁신은 재개될 예정이다. 44

AMERICA’S CUP PHOTOGRAPHY: GETTY IMAGES “정말 고된 시기였지만 우리 팀은 멋지게 해냈어요.” SIR BEN AINSLIE 결국 랜드로버 바(Land Rover BAR)는 꽤나 실력 있는 상대에게 발목을 붙잡히고 말았다. 바로 에미레이트 팀 뉴질랜드(Emirates Team New Zealand)로, 이 팀은 2013년 대회 이전에 이미 비행 쌍동선의 설계를 개척한 바 있고 현 아메리카 컵에서 가장 오래된 팀이기도 하다. 버뮤다에서 이 뉴질랜드 선수들은 전 부문에서 실력을 발휘하였고, 이로써 지난 22년 간 세 번째로 아메리카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그렇긴 하지만, 역사상 최고의 올림픽 세일러인 벤 아이슬리 경에게 패배란 쓰디쓴 아픔이었다. 그의 목표는 166년 만에(166년 전, 영국 요트 레이싱 계 핵심 멤버들은 빅토리아 여왕도 참석했던 아일 오브 와이트 (Whight of Isle) 근방의 경주에서 단 한 명의 미국 경쟁자에게 패배했었다) 처음으로 아메리카 컵을 고국으로 가져오는 것만이 아니라, 단 한번의 시도로 우승하는 것이기도 했다. 바로 이것이 벤과 그의 팀의 포부와 열정이었다. 장기적인 전략 자신들의 활동이 역부족이었던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에인슬리는 말한다. “우리의 노력은 단순히 아메리카 컵에서 우승할 팀을 조직하기 위함이 아니었어요. 동시에 우리는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사업을 구축하려고 노력했죠.” 항해 팀, 디자인 팀을 조직했지만 그 외에도 랜드로버 바 공식 자선 단체인 1851 트러스트(Trust)를 세웠고, 포츠머스에 탄소 배출량 제로인 팀 기지를 건설했으며, 차세대 아메리카 컵 세일러 양성 기관인 랜드로버 바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실은 금세 찾아왔는데, 청소년 선수들이 뉴질랜드 팀을 누르고 레드 불 청소년 아메리카 컵(Red Bull Youth America’s Cup)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에인슬리는 그간 추진된 사업 가운데 어느 것 하나에 대해서도 후회하지는 않는다. “저는 여전히 이 사업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이 일들로 이제 우린 견고한 장기적 발판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일이었죠. 하지만 우리가 이룩해낸 것을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시련의 시간들 아메리카 컵의 역사는 우승자의 최고 속력이 계속 갱신되는 역사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보트들이 부분적으로 ‘단일 디자인’이었고 그래서 동일한 선체, 도리, 날개를 지녔지만, 각 팀이 이를 발전시킬 여지는 충분했다. 특히 쌍동선을 ‘비행’할 수 있게 하는 포일들인 대거 보드 (daggerboards)와 러더(rudders), 그리고 복잡한 수력학 제어 시스템의 경우에 그러했는데, 이 모두 최첨단 기술들이다. 새로운 연구 개발 팀은 과거의 비행 쌍동선 설계 경험에 영국 팀을 매칭시킬 경우, 이 속력 게임의 판도를 결정하게 되는 집단이었다. 그런데 연구 개발 팀은 지난 여름 큰 타격을 입고 만다. 몇몇 시험 중이던 포일들이 실패로 귀결된 것. “디자인에 관한 결정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단계였죠.” 에인슬리의 설명이다. “이 문제로 인해 우리는 연습을 계속하지 못했고, 구조적 강도와 최적의 형태라는 두 측면에서 선체를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지 재고하게 되었죠. 결국 우리는 부속 장치를 고안해냈는데, 경쟁 상대들과 비교해 볼 때 지나치게 수수한 것이었어요. 이것이 아마도 우리의 가장 큰 불운이 아니었나 싶네요.” 2017년 봄, 처음으로 상대들과 나란히 줄지어 서게 되자 랜드로버 바의 속력 상의 하자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전 아메리카 컵 대회에서는 보트를 손보는 대대적 보수 작업을 비교적 빠른 시일 안에 수행할 수 있었다. 6월이 시작되고 35회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이 버뮤다에 모였을 무렵, 대대적 변경을 하기엔 시간이 너무 모자란 상태였다.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포일들을 제조하려면 최소 3개월이 필요했다. 게다가 팀의 경량 에어 포일은 대회가 시작되기 단 일주일 전에야 도착했고, 러더들은 첫 경기가 펼쳐지던 당일에서야 장착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선장으로서도 감당하기 힘든 미션이었던 셈. 내적 강인함 에인슬리와 그의 팀원 모두에게 이 모두가 견디기 어려운, 그러나 가치 있었던 경험이었다. “정말 고된 시기였어요. 우리 팀이 한참 뒤떨어져 있는 현실을 보면서도, 시간은 또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죠. 사태를 바꿀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계속 동력을 불어넣는 게 중요했어요. 보트의 세팅을 변경하는 데 필요한 엄청난 수준의 작업을 생각해볼 때, 그들이 해낸 일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팀은 멋지게 해냈어요.” 팀의 내적 강인함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어떻게 팀원들을 하나로 묶었는지 일러주며 에인슬리는 이렇게 말했다. “사탕 발린 말은 없었어요. 우리는 우리가 가진 문제들, 우리가 가야 할 곳, 어떻게 거기에 당도할지에 관해 매우 솔직했죠. 저나 조노 맥베스(Jono Macbeth) 같은 팀 리더들은 특히 그런 태도를 강조했고 우리들이 얼마나 애써서 지원 하는지를 보여주었죠. 그렇게 우리는 점진적으로 향상해갈 수 있었어요. 16~18 시간이나 중노동을 했던 해안 팀은 매일 매일 조금씩 더 빨라지는 보트를 보며 노동의 이유를 찾았죠. 리더라면 경로를 보여주어야 하고, 결실을 보여주어야 해요. 우리는 바로 이 점에 집중했습니다.” 열정적 파트너들 랜드로버는 지금껏 타이틀 스폰서와 독점적인 혁신 파트너로서 굳건한 후원자였다. 비행 고도를 제어하기 위해 에인슬리가 랜드로버 엔지니어들과 공동으로 고안한 트위스트 그립이 내장된, 쌍동선의 복잡한 스티어링 휠의 개발도 후원 내용에 포함된다. 엔지니어들은 선수들을 위해서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하기도 했다. 이 파트너십은 모두를 위한 환상적인 배움의 여정, 개발의 여정으로 입증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것이 출현할 예정이다. “랜드로버의 후원이 아니었다면, 우리의 퍼포먼스는 훨씬 더 낮은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에인슬리는 말한다. 랜드로버 경험 마케팅 총괄이사 마크 카메론(Mark Cameron)의 첨언은 이러하다. “현재 우리는 36회 아메리카 컵 우승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위해서 벤 경이 이끄는 팀과 연대하고 있답니다. 첫 2년의 경험을 자산 삼아,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이 국제 트로피를 영국으로 되찾아오는 미션을 지원하면서 말입니다.” 에인슬리는 복귀해 승리하는 능력으로도 유명하지만, 다음 번 경기를 내다보며 지금 그는 윈스턴 처칠 경의 말 가운데 그가 가장 좋아하는 한 문구를 분명 다시 한번 음미하고 있을 것이다. “성공은 마지막이 아니며 실패가 치명적인 것도 아니다. 중요한 건, 계속해가는 용기다.” FIND OUT MORE 더 상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방문하시길 LandRoverBAR.com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