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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Magazine 03/201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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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Zukunftsforscher Ian Pearson studierte Mathematik und Physik und arbeitete als Raketenwissenschaftler. 2007 gründete er die Futurizon Consultancy und berät seitdem Firmen bezüglich Zukunftstrends.

MACH 2 콩코드의

MACH 2 콩코드의 우아한 기수( 機 首 ) 디자인은 이착륙시 조종사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아래로 굽은 모양이었다. PHOTOGRAPHY: UNITED ARCHIVES / IMAGO 66 THE JAGUAR

FEELING SUPERSONIC 지난 28 년 간 콩코드는 소리보다도 빠른 속도로 날았고, 이륙한 시각보다 더 이른 시각에 목적지에 착륙했다. 그렇게 콩코드는 시간에 도전했다.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 붐 테크놀로지는 이제 세계가 다시 한번 시간 여행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믿고 있다. WORDS: Paul Entwistle 역사상 제조된 민간 항공기 중 가장 아름다우며, 의문의 여지 없이 가장 강력한 한 항공기가 처음으로 이륙한 건 1969년 3월 2일 이었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항공기, 콩코드 (Concorde)는 테크놀로지의 마스터이자 디자인 마스터였다. 하룻밤 새 콩코드는 유럽-북미 간 여행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며 항공 여행에 혁명을 일으켰다. 성층권 고도 근처에서 초음속 비행(supersonic flight)을, 즉 시속 1,350 마일(약 2172km)의 운항을(소리 속도의 두 배 이상이다.) 지속할 수 있었던 이 항공기는 1976년 1월 첫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콩코드 운항에는 소요 비용이 문제가 되었다. 운항 지지자들이 격렬히 부인했던 비판으로, 지지자들은 콩코드 운항 마지막 몇 달간 영국 항공(British Airways)이 실제로 이 초음속 항공기들로 이윤을 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1세기 초는 비용에 민감한 시대다. 대서양을 횡단하는 동안 128명의 승객 1명 당 1톤의 연료를 먹어 치우는 항공기는 이 시대에 친환경적이지 않고, 그렇다고 경제적 실용성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지난 15 년 간, 항공 여행객들은 초음속 항공이 부재하는 가운데 항공 여행을 해야 했다. 항공기는 버스처럼 되었고, 제작처를 밝힐 필요도 없는 지극히 비슷비슷한 외관을 지니게 되었다. 근육미와 시각적 고상함의 이 독특한 융합체는(바로 콩코드 자체) 하늘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THE JAGUAR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