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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Magazine 02/201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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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neue Jaguar Magazin präsentiert den neuen Jaguar E-PACE, blickt hinter die Kulissen der spektakulären Formel E und spricht mit Uhrengenie Jean-Claude Biver darüber, wie es ihm gelingt immer am Puls der Zeit zu bleiben. Lesen Sie rein in die neue Ausgabe THE JAGUAR 02.

“인생에서

“인생에서 무엇을 더 원할 것인가?” 62 THE JAGUAR

THE ULTIMATE ONE-DAY ADVENTURE 대담한 묘기에서부터 눈밭에서의 하강, 산에서 편안히 먹는 스낵까지 이 모든 것을 하루에 끝낸 우리의 두 보드 애호가 친구들, 다니엘 딩거커스(Daniel Dingerkus 아래, 왼쪽) 그리고 배스티 쿤(Basti Kuhn 아래, 오른쪽) 독일 알프스 산기슭에 처음 당도했을 때, 세배스티안 ‘배스티’ 쿤은 겨우 18살이었다. 학교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에 젖은 채 쿤은 자기의 고향인, 뮌헨 근처의 밤베르크 (Bamberg)에서 저그스핏(Zugspitze) 기슭 바바리아와 오스트리아의 사이에 있는 마을인 가르미쉬(Garmisch)까지 홀로 여행을 떠났다. 저그스핏은 눈 덮인 멋진 빙하이자 2,962 미터를 자랑하는 공식적인 독일 최고봉이다. 직업도, 의무도 없이 그는 이곳에서 싱글 침대와 임시 주방이 있는 작은 방을 빌려, 풀 타임 스노우보더로서의 새로운 삶을 준비했다. 그의 계획은 실효성이 있었다. 이제 34살이 된 그는 독일의 스노우보드계에 이름을 등재했고, 그의 이름은 여러 스폰서십 딜과 잡지 특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결국엔 만사가 잘 풀려나간 셈이죠.” 보호용 장갑을 낀 손으로 아침 햇빛을 가린 채, 생긋 미소 지으며 그가 말했다. 다시 이곳에 돌아와, 저그스핏의 황량한 오프-피스트 트랙에 올라갈 준비가 되었기에 그가 상기되어 있음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무슨 말이냐면, 인생에서 무얼 더 원할 수 있느냐는 거죠.” 그렇지만 배스티가 여기 우리와 함께 있는 건 경관을 즐기기 위해서는아니다. 거꾸로 그는 오늘 매우 특별한 무언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저그스핏 봉은 뮌헨 도심에서 불과 120km 떨어져 있는데, 그래서 자연스럽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서프 파도 중 한 곳인 아이스바그웰(Eisbachwelle) 의 홈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뮌헨과 그 주변은 아침에는 산에서 스노우보딩을 하고, 저녁에는 마을로 내려가 서핑 세션에 참석할 수 있는, 세계의 몇 안 되는 곳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 살펴보려 한다. 우리의 계획은 6시에 일어나 독일 알프스 산 정상까지 차로 이동한 뒤 저그스핏에서 오전과 이른 오후를 보낸 뒤, 뮌헨 중심부로 되돌아오는 것. 우리에게, 행동으로 촘촘히 짜인 이런 보딩 광상곡의 절대 당일 여정이 실제로 가능함을 보여주기 위해, 배스티는 24세의 다니엘 딩거거스와 팀을 구성했다. 다니엘은 서핑 가족과 함께 바바리아에서 자란 전문 서퍼. 그는 타고난 서퍼인데, 겨우 세 살 때 스키를 시작했고 그 뒤 웨이크 보딩, 윈드 서핑, 카이트 서핑, 스노우 보딩, 스케이트 보딩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갔다. “이런 곳에서 산다면 당신도 이렇게 할 걸요.” 고글을 닦으며, 아래 골짜기를 가늠하며 다니엘이 뱉은 말이다. “도시와 자연 간의 이러한 거리가 이 모든 기회를 제공하는 곳에서 살아간다면, 많은 사람들은 활동적인 삶을 살아갈 거에요. 보드를 타지 않았다면 제가 무얼 했을지, 잘 모르겠어요.” 배스티와 다니엘은 우아함 그리고 자신감으로 움직인다. 아마도 자그마한 THE JAGUAR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