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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Magazine 02/201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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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neue Jaguar Magazin präsentiert den neuen Jaguar E-PACE, blickt hinter die Kulissen der spektakulären Formel E und spricht mit Uhrengenie Jean-Claude Biver darüber, wie es ihm gelingt immer am Puls der Zeit zu bleiben. Lesen Sie rein in die neue Ausgabe THE JAGUAR 02.

SMART STEERING

SMART STEERING 회전하는 바퀴 그리고 순간의 결정: 모든 드라이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재규어가 스마트 콘 테크놀로지를 고안했다. 이제,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 2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서킷을 제공한다. WORDS: Chris Stokel-Walker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서킷”을 테스트한 전문 레이서들 사이에 있는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서 아담 캐롤(왼쪽). 58 THE JAGUAR

PHOTOGRAPHY: © XISCO FURTHER/WWW.XISCOFURTHER.COM 한 순간도 한 눈을 팔아서는 안 됩니다. 한 쪽 게이트에 시선을 고정하게 되면, 다음 빛이 어디에 들어올지 알기 쉽지 않거든요. 자기 자신을 계속 통제해야만 해요.”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주자 아담 캐롤(Adaam Carroll)은 세계에서 가장 난코스의 서킷들에 익숙하다. 전문 드라이버로서 그는 까다로운 굴곡을 그리고 문자 그대로 모든 조건에서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는 데 능숙하다. 영국 켄트에 있는 브랜드 해치 서킷(Brands Hatch circuit)에서 포효하는 F-TYPE을 주행하고 있을 때, 그의 눈은 트랙에, 그리고 그 바로 앞에 있는 70 센티미터 높이로 된 24개의 흰색 플라스틱 스마트 콘Smart Cone에 고정되어 있다. 스마트 콘 각각에는 자그마한 신호등이 있는데, 이것은 그가 지나가면 녹색 빛을 내며 다음에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려준다. “요령은 과하게 주행하지 않는 것이죠.” 이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 코너로 너무 빨리 들어가지 마세요, 그렇다고 브레이크를 너무 조금만 밟지도 말고요.” 그는 스마트 콘이 빛을 발하면 다음 순서의 콘을 바라보면서 F-TYPE 을 오른쪽 커브로 틀어 언더스티어Understeer를 피하는 동시에, 힘들이지 않고 브레이크를 밟는다. 시간 손실을 최소화할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프로만이 가능한 작업이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서킷 자체의 예측불가능성은 그에게 한층 더 높은 숙련도와 세계를 선도하는 포뮬러 E 레이서 중 하나의 자리를 확보하게 했던 자신만의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을 요구한다. 이처럼 탑 클래스의 레이싱 기술을 요구하는 브랜드 해치 트랙은 재규어의 획기적인 스마트 콘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려는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이 테크놀로지는 레이스 트랙을 제작하고 인지 기술을 테스팅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재규어의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 2를 위해서 개발되었다. 원리는 간단하다. 서킷을 세울 때, 넓은 공간에 최대 24 개의 스마트 콘을 배치한다. 드라이버가 주행을 시작하면, 이 콘들은 실제 경주 동안 백만 개가 넘는 조합으로 다르게 구성된다. 즉, 전반적으로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려면 첫 번째 커브를 제대로 지나간다 하더라도, 다음 차례에 들어올 불빛을 예의 주시하며 그것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야 한다. 재규어 익스피리언스 팀이 이 테스트를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서킷” 이라고 부르게 된 건, 바로 이러한 예측불가능성 그리고 거의 끝없는 구성 가능성 때문이었다. 하지만 스마트 콘을 만든 테크놀로지는 전혀 단순하지 않다. “각각의 스마트 콘 키트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들어가 있다”고 재규어 익스피리언스의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 팀 소속, 윌 개러티는 말한다. 윌은 스마트 콘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는 데 일조했고 지금은 이 기술을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기술에 쓰인 방법은, 한마디로, “선진적인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드라이버가 트랙을 돌아 다니면, GPS 신호가 자동차에서 랩탑으로 전송되고, 랩탑은 특수 설계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해당 정보를 저장한다. 이어 랩탑은 라디오-제어 칩을 활용해서 그 정보를 서킷에 설치된 스마트 콘으로 망사형 네크워크를 통해 실시간 전송한다. 전송된 신호는 스마트 콘에게 서킷 내 자동차 위치에 따라 불빛의 색깔을 바꾸고, 불빛을 켜거나 끄라고 지시를 한다. 이는 드라이버가 다음 턴까지 이동하는데 절대적 안내가 된다. 이 모든 것이 1000분의 1초 이내에 발생하기에, 드라이버는 자신이 선택한 재규어 모델로 드라이빙의 잠재성을 최대화시키도록 스스로를 밀어붙이게 됨으로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게 된다. GPS 시스템은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존 솔루션보다 훨씬 더 정확하며, 랩탑에 1 초당 100 회 접속하며 최대 200 밀리미터까지 정확하게 THE ART OF PERFORMANCE “코너로 너무 빨리 들어가지 마세요, 그렇다고 브레이크를 너무 조금만 밟지도 말고요.” 서킷 내 차량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다. 따라서 트랙 내 차량의 주행 중 가장 미세한 변화까지도 기록하여 실시간으로 서킷을 재구성하는 데 사용한다. 일단 코스가 끝나면, 데이터는 드라이버가 어떻게 주행했는지, 핵심 퍼포먼스 지표들을 기반으로 상세한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거리, 정확도, 시간이라는 세 가지 데이터를 기록해요.” 개러티의 설명이다. “그 세 요소를 합산해서 최종 점수를 얻게 되죠.” 그리고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완벽한 주행을 가능케 하는 요소 모두를 마스터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도 있다. 스마트 콘 테크놀로지의 정확성을 테스트한 바 있는 캐롤과 그의 동료인 미치 에반스 같은 전문가 드라이버들은 이미 숙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스마트 콘은 어떤 경우에도 두 서킷의 코스가 동일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라도 시간에서 늘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개러티의 설명이다. 최고사양으로 튜닝된 재규어 안에 앉아서 신호등을 쳐가면서 깨어 있는 채로 속력을 내고 제동을 걸어보는 것 말고는 코스가 어떻게 진행될는지 알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개러티는 이러한 점은 말 그대로 누구나 최고의 시간을 기록하여 그 날의 승자가 될 수도 있는 유니크한 드라이빙 경험을 보장한다고 했다. “전 세계에서 제가 흥미롭게 발견하는 건 작은 단위의 경쟁이에요.” 개러티의 말이다. “우리는 남편들이 속도와 시간에 힘을 쓰고 거리와 정확성에 둔감한 반면, 아내들은 길을 따라가며 전반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얻는 경향을 발견하죠.” 그리고 머지 않아 이러한 작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세계 순위에서도 수치로 나타날 것이다. “우리는 스마트 콘을 활용한, 세계, 지역, 국가 단위 등 여러 단위의 대회를 운영해보려고 해요.” 개러티의 말이 이어진다. “사람들은 포뮬러 E 레이스 티켓과 같은 상품을 받기 위해 최첨단 스마트 콘 코스에 도전하고 경쟁하려고 할 수 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러한 상품뿐만 아니라, 당신이 전세계 어느 누구보다 이 레이싱 서킷을 빠르고 스마트하게 통과했다는 자부심도 성패가 달려있다. 아트 오브 퍼포먼스 투어 2에서 스마트 콘 서킷을 경험을 하시려면, 다음 링크를 방문해보세요. jaguar.com/artofperformancetour THE JAGUAR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