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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uar Magazine 02/2017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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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neue Jaguar Magazin präsentiert den neuen Jaguar E-PACE, blickt hinter die Kulissen der spektakulären Formel E und spricht mit Uhrengenie Jean-Claude Biver darüber, wie es ihm gelingt immer am Puls der Zeit zu bleiben. Lesen Sie rein in die neue Ausgabe THE JAGUAR 02.

NEW TECH 2년 전 새해

NEW TECH 2년 전 새해 첫날, 영국 서레이 출신의 37세 IT 네트워크 매니저인 개리 켄트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그것은 바로 이제까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무언가를 시도하는 데 20시간을 쓰겠다는 것. 얼마 지나지 않아,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로 활동하면서 거금의 상금이 걸린 비디오 게임 대회에 출전해오던 켄트에게 한 친구가 드론 레이스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여줬다. 한 파일럿 그룹이 드론 레이싱을 하던 이 영상에서는 자신만의 LED 색상을 가진 드론들이 매우 빠른 속도를 뽐내고 있었다. 파일럿들은 VR 고글을 통해서 드론의 조종석 안에 실제로 앉아서 조정하듯이, 드론의 비행을 조정하였다. 켄트는 이 영상을 보자마자 바로 그의 손바닥에 딱 맞는 사이즈의 드론을 주문했다. 이렇게 작은 사이즈라도 드론은 오늘날 전문 영상 제작에서 작물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택배 배달을 위한 드론이 상용화되었다. “곧바로 끌리고 말았죠.” 켄트가 말했다 . “그리고 첫 눈에 알았죠, 그게 저를 위한 물건이라는 걸요.” 켄트가 다짐했던 20시간은 1주일로 바뀌었고, 그는 많은 시간동안 취미활동에 전념했다. 그는 본인의 드론을 업그레이드하였고, 영국 브랙넬에 있는 스윈리 포레스트의 한 공터에서 열리는 드론 레이싱 동호회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자신이 일하는 컬리지의 학생들이 모두 하교한 저녁시간 이후에 혼자 텅 빈 체육관에서 레이싱 연습을 하곤 했다. 그의 수년 간의 아마추어 게이머 활동을 통해 연마된 공간 인지 능력과 재빠른 반응 능력은 그를 빠른 시간내에 뛰어난 파일럿으로 만들었다. 얼마 후, 켄트는 드론 레이싱 전문팀과 계약을 맺었고, 몇 개월 뒤에는 루마니아의 한 소금 광산에서 열린 드론 챔피언 리그(DCL)에 출전하여 150kph 이상 속력의 드론 주행 실력을 선보였다. 드론 레이싱이 시작된 건 5년이 넘었지만, 지난 12개월간 이 스포츠는 망울을 틔웠다. 수퍼 마켓의 주차장, 숲의 공지에서나 해보는 애호가들만의 기에서 전문 팀들, 연간 레이싱 일정, 수익 좋은 후원 계약, TV 권리 패키지, 켄트 같은 신흥 메가스타를 완비한 수백 수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변신하였다. 이러한 급진적인 드론 시장의 성장은 테크놀로지의 진보가 가능케 하였다. 드론의 앞부분에 탑재된 초소형 카메라는 파일럿이 VR 방식의 고글을 착용하고 드론을 조정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리튬 배터리 테크놀로지의 진보는 드론의 속도를 전문 레이싱에 적합한 속도로 증가시켰다. (현재로서는 배터리의 사이즈와 파워별로 참가 가능 레이싱 클래스가 나뉜다.) 평균 400m의 단거리 레이스는 통상 2분 동안 4~5 랩으로 나누어져 진행되는데, 이 레이스에서 드론의 속도가 200kph를 넘기도 한다. 심지어 일부 토너먼트에서는 드래그 레이싱 이벤트도 있는데, 구름을 찢을 정도의 속력을 내야하는 해당 경기에서는 모든 배터리 에너지 단 한번에 레이스로 전부 소진할 수도 있다. 켄트가 소속된 팀의 일원인 넥스블레이드NEXBLADES는 현재 최고 기록 보유자인데, 그의 기록은 1.2 초에 0-100Kph로, 이는 F-Type SVR보다 빠른 속도다. 2016년,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 드론 프리World Drone Prix 레이스 참가를 위해 세계 최고의 드론 레이서들이 두바이에 집결했다. 150개 이상의 팀이 출전하였고, 우승자는 영국 서머셋 출신 15 세 소년 루크 배니스터였다. 그는 25만 달러의 상금을 가져갔다. “날개 달린 한 마리 새가 되어 위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듯한 환상적인 자유로움을 느꼈죠.” 배니스터는 이 레이스에 PHOTOGRAPHY: ANSGAR SOLLMANN, XBLADES MEDIA HOUSE 드론 레이싱은 이제 거대한 비즈니스가 되었다. 다양한 경쟁 리그들은 막대한 상금으로 레이서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이 스포츠의 성장세에 맞추어, 넥스블레이드 팀원인 루크 배니스터(오른쪽 위), 개리 캔트 (오른쪽 아래)도 중심 무대를 차지하려고 애쓰고 있다. 32 THE JAGUAR

드론 레이싱- 작은 동호회에서 수백 수천만 달러 가치의 사업으로 발전하다 THE JAGUAR 33